
“혈관이 70%나 막혀 있는데도 증상이 없다니, 정말 괜찮은 걸까?”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검사에서 ‘경동맥 협착’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뇌로 가는 주요 통로인 경동맥이 좁아져 있는데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침묵은 결코 안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경동맥 협착의 원인, 위험성, 치료와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경동맥 협착이란?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혈관입니다. 이 혈관 벽에 죽상경화반(플라크) 이 쌓여 좁아지는 것을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합니다.협착이 50% 미만일 때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지만,70% 이상 막히면 뇌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작은 혈전만 떨어져도 뇌졸중(중풍)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