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세수를 하다 거울을 봤는데, 한쪽 입꼬리가 내려가 있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깜짝 놀라게 되죠.
이럴 때 대부분 “혹시 중풍(뇌졸중) 아닐까?” 하고 겁을 먹지만,
실제로는 와사풍(구안와사, 안면신경마비)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문제는 이 질환을 단순히 ‘찬바람 맞아서 생긴 가벼운 증상’으로 오해하고 치료를 미루는 것입니다.
초기 치료가 늦어지면 회복이 더디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와사풍의 진짜 원인과 조기 대처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와사풍(臥斜風)’은 얼굴이 비뚤어지는 증상을 말하며, 의학적으로는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라고 합니다.
이는 얼굴 근육을 조절하는 제7번 안면신경이 손상되어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는 질환입니다.
즉, 뇌의 명령은 전달되지만 신경이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와사풍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찬바람 노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안면신경마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얼굴만 마비되고 팔·다리는 정상이면 와사풍 가능성 높음
반면 의식 저하·팔 다리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와사풍의 골든타임은 발병 후 72시간 이내!
이 시기에 신경 염증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를 시작해야 회복이 빠릅니다.
조기 치료 시 80~90% 완전 회복 가능하지만, 늦으면 입가 경련·표정 경직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와사풍(구안와사) | 뇌졸중(중풍) |
|---|---|---|
| 원인 | 안면신경 염증·바이러스 | 뇌혈관 막힘 또는 출혈 |
| 마비 부위 | 얼굴 한쪽만 | 얼굴 + 팔 + 다리 |
| 의식 변화 | 없음 | 혼미·저하 가능 |
| 통증 | 귀 뒤, 턱 통증 | 두통, 어지럼, 구토 |
| 회복 | 수주~수개월 내 회복 | 후유증 남을 가능성 높음 |
치료가 늦어지면 눈 감을 때 입 주변이 움직이는 연합운동이나 눈물 분비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얼굴마비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치료와 꾸준한 관리만 잘하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됩니다.
👉 오늘의 핵심 한 줄
“와사풍은 갑자기 찾아오지만, 빠른 대처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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