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 이것이 궁금해요! Q&A
Q1. 한 번 발작이 있었는데, 뇌전증인가요?
🟢 A. 꼭 그렇진 않아요.
뇌전증은 두 번 이상의 비유발성 발작(특별한 이유 없이 생긴 발작)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단순한 고열성 경련, 수면 부족 등으로 생긴 한 번의 발작만으로는 진단하지 않아요.
Q2. 뇌전증은 왜 생기나요? 원인이 뭔가요?
🟢 A. 대부분은 뇌의 전기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과흥분되면서 생깁니다.
원인은 다양해요:
- 유전적인 뇌전증,
- 출산 시 뇌손상,
- 두부 외상,
- 뇌종양,
- 감염(뇌염 등)
어떤 경우는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특발성일 수도 있어요.
Q3.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 A. 그렇지 않아요.
2년 이상 발작이 없고, 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도 있어요.
단, 약은 의사 지시에 따라 서서히 감량해야 하며,
임의 중단은 절대 금물이에요. 갑자기 끊으면 더 심한 발작이 올 수 있어요.
Q4. 약 부작용이 걱정돼요… 먹여도 괜찮을까요?
🟢 A. 대부분의 항경련제는 꾸준히 복용 시 안전하며,
졸림, 소화불량, 기분 변화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흔해요.
부작용이 크거나 불편하다면 약을 바꾸거나 용량 조절이 가능하니 꼭 병원에 이야기하세요.
Q5. 뇌전증이 있으면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도 되나요?
🟢 A. 네,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요.
교사나 보호자가 응급 시 대처법만 알고 있다면 등원·등교 문제 없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만 피하면 됩니다.
예: 수영, 높은 곳 오르기, 자전거 혼자 타기 등은 보호자 관찰 하에 진행
Q6. 발작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A. 놀라지 마시고, 다음처럼 해주세요:
-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받쳐주세요.
- 입에 손이나 물건을 넣지 마세요! (질식 위험 있음)
- 5분 이상 발작이 지속되거나, 다시 반복되면 119에 연락하세요.
Q7. 뇌전증은 전염되나요?
🟢 A.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뇌전증은 유전성 또는 뇌 내부 문제로 생기지, 전염되지 않아요.
Q8. 크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나요?
🟢 A. 네, 특히 소아기 양성 뇌전증은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의 뇌가 자라면서 발작이 줄고, 약도 끊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Q9. 평생 후유증이 남나요?
🟢 A. 잘 관리하면 학습이나 발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작을 자주 반복하거나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엔
언어, 집중력 등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Q10. 운전이나 취업은 불가능한가요?
🟢 A. 국가 기준상 2년 이상 무발작 상태면 운전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고,
많은 직업에서 일할 수 있어요. 단, 고소작업, 위험기계 조작 등은 제한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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