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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주범, 폐렴구균을 막아라!– 증상부터 백신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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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주범, 폐렴구균을 막아라!– 증상부터 백신까지 총정리

 

폐렴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특히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균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폐렴, 패혈증, 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백신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접종률이 낮아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렴구균의 위험성과 백신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폐렴구균이란?

폐렴구균은 사람의 상기도, 즉 코와 인후에 존재하는 세균입니다.
평소엔 잠잠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체로 변해 우리 몸을 공격합니다.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 특히 위협적입니다.

폐렴구균이 유발하는 질환

  • 세균성 폐렴 – 가장 흔한 합병증
  • 패혈증 – 혈액에 세균이 퍼져 전신 감염
  • 수막염 –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에 염증 발생
  • 중이염, 부비동염 등 호흡기 감염

폐렴구균 감염은 단순한 폐 질환이 아닌 전신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고열, 호흡곤란, 흉통 등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 고열과 오한
  • 가래와 기침
  • 호흡 시 가슴 통증
  • 호흡곤란, 숨 가쁨
  • 전신 쇠약, 피로
  • 노인은 발열 없이 의식 저하, 섬망 등으로 시작될 수 있음

노인성 폐렴은 비전형적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렵고 더욱 위험합니다.

 


누가 특히 위험할까요?

  • 65세 이상 고령자
  • 심장병, 당뇨, 만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자
  • 항암 치료, 장기이식 등 면역저하자
  • 흡연자, 과음자
  • 비장 절제 등 비정상 면역상태

이들은 감염 시 입원, 집중치료, 사망 위험까지 높아 반드시 예방이 필요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종류

국내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백신명 종류 적용 연령 특징
프리베나13 (PCV13) 단백결합백신 6주 이상~성인 면역 효과 강력, 반복 접종 적합
뉴모박스23 (PPSV23) 다당질백신 2세 이상~성인 혈청형 폭넓음 (23종), 단기 효과

 

접종 조합 예시

65세 이상의 경우
PCV13 접종 후 6~12개월 간격으로 PPSV23 접종 시 효과 상승
※ 역순 접종 시 효과 감소 우려 – 전문가 상담 필수

비용과 무료 대상자

 

  • 65세 이상: PPSV23 무료 (보건소 또는 지정 병의원)
  • PCV13(프리베나13)은 유료 – 약 13~15만 원
  • 일부 지자체: PCV13 접종도 무료 또는 보조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오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예방 투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에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A. 65세 전에 PPSV23을 맞았다면, 65세 이후 5년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Q. 백신 부작용은 없나요?

A. 대부분은 경미한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미열 등이며, 수일 내 회복됩니다.

 

Q. 폐렴을 앓았던 적 있어도 백신이 필요한가요?

A. 필요합니다. 재감염 예방 및 중증 진행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핵심 요약

 

  • 폐렴구균은 노인과 면역저하자에게 치명적
  • 폐렴, 패혈증, 수막염까지 유발 가능
  • 예방접종은 간단하고 효과적
  • 65세 이상 무료 접종 가능
  • PCV13 + PPSV23 병행 시 최적의 예방 효과

마무리하며

 

폐렴은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예방백신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폐렴구균 백신을 맞아야 할 때입니다. 예방은 치료보다 언제나 빠르고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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