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정보 세상

설탕 STOP! 한 달 실천 후 몸이 보내는 신호들달콤한 디저트, 음료, 소스까지. 우리는 매일 무의식적으로 '설탕 폭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데 한 달간 설탕을 '완전히' 끊는다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이번 글에서는 설탕 섭취를 멈췄을 때 실제로 우리 몸이 보내는 긍정적 신호들을 주차별로 나눠 소개해드리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실천 중인 ‘당 줄이기 챌린지’,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고 있을까?설탕은 생각보다 우리 식탁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아침에 먹는 시리얼, 식빵커피믹스, 아이스티 등 음료류간식으로 먹는 요거트, 에너지바케첩, 드레싱 등 양념류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을 성인 기준 25g 이하로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평균 ..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항생제? 원인을 먼저 확인하세요!” 고령자의 체온이 평소보다 올라가면, 많은 보호자와 간호사들은 감염을 의심합니다.하지만 반드시 감염 때문만은 아닙니다.특히 **“조용한 탈수”**가 고령자 발열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고령자의 발열 원인 – 탈수 vs 감염구분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고령자의 발열은 다르게 봐야 할까?노인의 발열은 젊은 사람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 평소 기초 체온이 낮아 37.5도만 돼도 고열로 간주✔ 염증 반응이 미약해 WBC, CRP 상승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음✔ 체내 수분이 적어 체온 조절이 어려움✔ 면역 반응도 느리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 또는 “이유 모를 발열”**이 흔함📌 그래서 원인 구..

🧓 고령 환자에서 수분 부족이 위험한 이유– 체온, 의식, 신장에 미치는 영향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가장 먼저 부족해지는 건 바로 “수분”입니다.고령 환자의 수분 부족은 단순한 갈증이 아니라, 체온 조절 실패, 의식 저하, 신장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특히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혹은 재택 간병을 하는 보호자라면 이 부분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1. 노인은 왜 탈수에 취약할까?체내 수분 비율 자체 감소→ 젊은 성인은 60% 이상이 수분이지만, 고령자는 45~50%까지 줄어듭니다.갈증 인지 능력 저하→ 목마르다는 느낌 자체를 잘 못 느낍니다.신장 기능 저하→ 수분 재흡수가 줄어 소변량 증가 → 탈수 가속연하곤란·치매·의사소통 어려움→ 물을 요청하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

🧪 섭취량·배설량, 어떻게 기록하세요? – 실수 줄이는 I&O 측정 가이드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바로 섭취량과 배설량, 즉 I&O(Intake & Output) 기록입니다.처음에는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정확한 I&O 기록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에요. 1. I&O 측정이 중요한 이유💧 수분 균형 파악 – 탈수 또는 체액 과다 여부 확인💉 약물 투여량 조정 – 특히 심부전, 신부전 환자에게 중요📈 부종, 체중 변화 모니터링🧾 의무기록 간호기록에 필수 기재 항목 I&O는 단순한 수치 입력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정보 기록입니다.2. 섭취량(Intake)에 포함되는 것들구분기록 예시비고정맥수액생리식염수, 포도당,..

“병원 물리치료기기, 집에서도 쓸 수 있을까?” – 전동식 재활기기 비교 정리1.“물리치료실 다니기 너무 힘들어요”퇴행성 관절염, 디스크, 뇌졸중 후유증, 어깨통증...병원에 물리치료 받으러 가는 것도 일이죠.특히 어르신이나 바쁜 직장인들은‘매번 병원 가기 힘든데, 집에서 비슷한 기계로 관리할 수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2.병원용 기기 vs 가정용, 효과가 같을까?물리치료실에 있는 전동식 기기는TENS(저주파), 초음파, 온열, 공기압 마사지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되는데요, 이런 기기들과 비슷한 **‘가정용 물리치료기’**가 많아졌습니다.하지만 효과, 가격, 안전성 모두 다르기 때문에막연히 구매하면 돈 낭비 +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요.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병원용 vs 가정용 재활기기 차이점과..

‘MRSA만 있는 게 아니에요’ ICU에서 경계해야 할 감염병균 5종1.MRSA만 조심하면 되는 걸까?집중치료실(ICU)에 근무하는 의료인이라면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라는 이름에 익숙할 것입니다.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오늘날의 ICU는 단순히 MRSA뿐 아니라, 훨씬 다양한 고위험 감염병균의 집합지가 되었습니다.항생제가 듣지 않는 새로운 내성균주, 전파력이 강한 공기·접촉성 병원균, 의료기기 관련 감염균 등이 동시에 존재하며 ICU는 감염관리 측면에서 병원 전체에서 가장 민감한 구역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의료기관 감염 감시 결과 다제내성균 검출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M..

“갑자기 발가락이 붓고, 걷지도 못할 만큼 아픈데… 통풍이라고요?”한 번 통풍을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 심하면 일상생활도 어렵죠. 더 무서운 건, 이 질환이 단순히 ‘통증’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요즘 통풍 환자가 왜 많아졌을까요? 그 원인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통풍의 정확한 원인, 요산 수치 낮추는 식단 전략, 치료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통풍은 왜 생기나요? (요산 수치의 비밀)통풍 증상은 어디에 나타날까요?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요?통풍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요산 수치 낮추는 생활습관 5가지자주 묻는 질문 Q&A1. 통풍의 원인 – 요산 수치가 핵심입니다통풍..

장 건강이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피부는 장의 거울이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여드름, 트러블, 피부 건조함… 아무리 스킨케어를 바꿔도 개선되지 않는다면문제는 피부가 아니라 ‘장(腸)’에 있을 수 있습니다. 장은 피부 염증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장과 피부, 무슨 관계일까?장과 피부는 겉으로는 멀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기관입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연결고리 때문입니다.📌 1.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균형)장 속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면 유해균이 증가하고, 염증성 물질이 피부에 영향을 줍니다.📌 2. 면역 체계장의 70% 이상이 면역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기능이 무너지면 피부 면역도 흔들립니다.📌 3. 독소 배출장이 ..

변비에 좋은 유산균 vs 설사에 좋은 유산균, 다르다?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기고 계신가요?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 해보셨나요?“유산균은 다 좋다는데, 그냥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않을까?”하지만 유산균, 전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특히 ‘변비’와 ‘설사’는 장 상태가 완전히 반대이기 때문에그에 맞는 유산균도 달라야 효과가 있습니다.1. 유산균, 모두 같지 않습니다유산균(Probiotics)은 장내 유익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그 종류에 따라 작용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유산균 종류대표 균주기능LactobacillusL. rhamnosus GG, L. acidophilus장염, 설사 완화BifidobacteriumB. lactis, B. longum변비 완화, 장 연동운동 개선Saccharo..

만성 염증이 우울증을 부른다? 뇌와 면역의 숨겨진 연결고리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병일까요? 최근 연구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리적 요인 외에도, ‘만성 염증’이 우울증 발생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우울증, 마음의 병인가 뇌의 병인가?우울증은 대표적인 기분장애(Mood disorder)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신의학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심리 질환이 아닌, 신체적·생리적 요인까지 포함한 전신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발병 원인유전적 소인 (가족 중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스트레스 호르몬 과잉 분비 (코르티솔 상승)뇌 내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수면장애 및 생체리듬 교란호르몬 불균형 및 갑상선 기능 이상만성 염증 상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