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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건강정보/심혈관 질환 (고혈압, 심장병 등)

조용히 진행되는 심장 질환 : 안정형 협심증 증상과 진단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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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진행되는 심장 질환-안정형 협심증 증상과 진단법 총정리


“가만히 있을 땐 괜찮은데, 조금만 걸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날씨가 춥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고 가슴이 아파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을 단순한 피로나 나이 탓으로 넘깁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심장이 보내는 첫 번째 경고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 그중에서도 안정형 협심증
크게 아프거나 눈에 띄는 증상 없이
조용히, 서서히 심장 건강을 무너뜨리는 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 안정형 협심증이란 무엇인지,
✔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안정형 협심증이란?

심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피를 온몸에 보내는 기관이에요.
그 심장에도 산소와 영양이 필요하고, 그걸 공급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입니다.

그런데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서 가슴 통증이 생깁니다.
이걸 협심증이라고 해요.

그중 안정형 협심증

  • 휴식 중엔 괜찮고,
  • 운동하거나 계단 오를 때,
  • 날씨가 추울 때,
    가슴이 조이듯 아프거나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해졌다가,
쉬면 다시 혈류가 돌아오면서 통증이 가라앉는 거예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세요!

✔ 가슴이 조이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 운동 중, 계단 오를 때 가슴이 답답하다
✔ 턱, 목, 어깨, 왼팔까지 통증이 퍼진다
✔ 5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고 휴식하면 좋아진다
✔ 피곤함, 무기력함이 늘어난다

※ 여성의 경우, 소화불량이나 어지러움, 피로감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 당뇨 환자는 통증 없이 증상이 진행되기도 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안정형 협심증은 일상에서는 증상이 없다 보니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가 필요해요.

① 심전도 검사 (ECG)

심장의 전기신호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정상이라도, 운동 중 심전도 변화가 생기면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운동부하 심전도라고 해서 러닝머신에서 걷거나 뛰며 검사하는 경우도 많아요.


② 심장 초음파

초음파로 심장의 구조와 움직임을 살펴봐요.
심장이 혈액을 잘 내보내고 있는지, 벽이 고르게 움직이는지 등을 확인해
간접적으로 혈류 장애를 판단할 수 있어요.

심전도 검사 (ECG) & 심장 초음파


③ 관상동맥 CT

조영제를 정맥에 주사하고 CT로 심장혈관을 정밀하게 촬영합니다.
혈관이 어디서 얼마나 좁아졌는지 3D로 볼 수 있어요.

또한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칼슘 스코어)**를 측정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미리 예측하기도 합니다.


④ 관상동맥조영술

이건 가장 정확한 검사예요.
팔이나 다리 혈관에 관을 넣어 심장까지 접근한 뒤,
조영제를 주입해서 관상동맥의 상태를 X-ray로 직접 보는 검사예요.

→ 혈관이 70% 이상 좁아졌다면
**풍선 확장술(PTCA)**이나 스텐트 삽입을 고려하게 됩니다.

또한, FFR 검사로 혈관이 실제로 심장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요.
0.80 이하라면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예요.

관상동맥 CT & 관상동맥조영술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협심증 치료는 증상과 협착 정도에 따라 달라요.

💊 약물치료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약 등을 복용해요.
초기에는 약물로도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

🧪 시술 – 스텐트 삽입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졌거나 약물치료가 듣지 않으면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금연
✔ 저염식, 저지방 식사
✔ 규칙적인 걷기 운동
✔ 스트레스 관리
✔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철저히 조절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안정형 협심증을 그대로 두면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이때는 휴식 중에도 가슴이 아프고,
심근경색(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한 번 손상된 심장은 회복이 어려우니,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마무리 TIP

  • “숨이 찬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은
    단순 피로가 아닌 심장 질환의 전조일 수 있어요.
  • 40세 이상,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분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심장 검진이 필요합니다.
  • 협심증은 조용히 찾아오지만, 빠르게 대응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병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입니다.
조용한 경고를 놓치지 말고, 지금 내 심장 상태를 한 번 돌아보세요.


👉 다음 이야기 예고:
“관상동맥조영술 결과, 협착률 몇 %면 스텐트 시술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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