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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생길 수 있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뭘까요?”
민정 씨는 뇌동맥류로 코일 시술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수술은 잘 마쳤고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두통에 마음이 다시 불안해졌습니다.
“정기검사를 언제 또 받아야 하지?”
“이걸 가족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뇌동맥류는 수술 후에도 끝이 아닙니다.
재발 가능성, 무증상 진행, 갑작스런 파열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가족의 관심·돌봄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정기검사와 가족의 역할 – 뇌동맥류, 조기발견과 돌봄이 생명을 지킵니다
시리즈 7편 | 검사 주기부터 가족의 대처까지, 함께 알아야 할 것들
1. 뇌동맥류, 언제 검사받아야 하나요?
상황 권장 | 검사 주기 |
수술(코일/클리핑) 후 6개월 | 첫 MRI/MRA 재검사 |
수술 후 1년 | 영상 재평가 |
이후 | 1~2년 간격 정기검진 (안정적일 경우) |
수술하지 않은 소형 동맥류 | 1~3년 간격 관찰 (크기/형태에 따라) |
증상 발생 시 | 즉시 재촬영 필요 (두통, 어지럼 등) |
🔎 MRI: 뇌 전체 구조 확인
🔎 MRA: 뇌혈관 상태·동맥류 위치 파악 (주 진단 도구)
2. 이런 사람이면 특히 주기적 검진 필수입니다
- 가족 중 뇌출혈 또는 뇌동맥류 병력이 있는 경우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40세 이상
- 흡연자, 과거 흡연력이 있는 경우
- 스트레스, 불면 등 뇌혈류에 영향을 주는 생활을 하는 경우
- 수술 후 경과관찰 중인 환자
뇌동맥류는 한 번 생긴 사람에게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고,
무증상으로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3.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뇌동맥류는 환자 혼자 감당해야 하는 병이 아닙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도울 수 있다면
회복과 예방 모두 훨씬 쉬워집니다.
1) “아무 증상 없어 보여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 외견상 멀쩡해 보여도, 혈관 내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정기검진을 독려하고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두통, 어지럼증, 말 어눌함은 즉시 확인하세요”
- 뇌동맥류 재파열·재형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응급 상황 시 119 → 대형병원 뇌혈관센터로 직행해야 합니다.
3) “치료받은 사실을 가족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 환자 혼자 기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치료 기록, MRI/MRA 일정, 병원 이름을 가족이 함께 공유해두세요.
4) “감정적으로 지지해주세요”
- 환자는 무력감, 재발 불안, 우울감을 겪습니다.
“괜찮아”, “지금 잘 하고 있어” 같은 말이 큰 힘이 됩니다.
5) “생활습관도 함께 바꿔주세요”
- 저염식, 운동, 금연 등 혼자 지키기 어렵습니다.
가족이 함께 실천하면 실패율이 훨씬 낮습니다.
4. 이런 경우 즉시 병원으로!
증상 | 가능성 |
갑자기 터질 듯한 두통 | 재파열 가능성 |
한쪽 눈 흐림, 복시 | 시신경 압박 |
말이 어눌해짐, 한쪽 마비 | 뇌졸중 또는 혈관 이상 |
멍한 상태, 반응 둔화 | 뇌압 상승 |
💬 이런 증상은 “좀 더 지켜보자”가 아닌
"지금 바로 병원"이 답입니다.
📝 마무리 – 내 검사와, 가족의 관심이 생명을 지킵니다
뇌동맥류는 수술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일상 속 뇌 건강 관리, 그리고 가족의 동행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 진짜 치료입니다.
당신의 한 번의 MRI 예약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그리고, 가족의 한 마디 “같이 병원 갈까?”가
환자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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