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 줄 알았는데 폐렴? – 소아 폐렴 바로 알기

감기인 줄 알았는데 폐렴? – 소아 폐렴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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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침과 열로 힘들어할 때 대부분은 감기이지만, 일부는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아는 증상이 성인보다 뚜렷하지 않아 초기 구분이 어려워 부모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보호자 교육용입니다. 호흡곤란·의식 저하·청색증·탈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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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폐렴을 구분하는 3가지 포인트

1) 발열 양상

• 감기: 37.5~38℃ 미열, 해열제 반응 양호.
• 폐렴: 38.5℃ 이상 고열이 3일가량 지속·반복.
• 고열이 3일↑ 지속·해열제에 금세 재발 → 진료 권고

2) 기침과 호흡

• 감기: 기침은 있으나 호흡곤란 드묾.
• 폐렴: 함몰호흡(가슴이 쑥 들어감), 거친 숨소리, 말 잇기 힘듦.
• 호흡 수 증가·숨쉬기 힘듦 → 즉시 진료

3) 전신 상태

• 감기: 놀이/식사가 어느 정도 가능.
• 폐렴: 심한 무기력, 식사·수분 섭취 저하, 계속 눕고 싶어함.
• 의식 저하·청색증·탈수(소변↓·눈물 없음) →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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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이 잘 생기는 아이들의 특징

• 미숙아·저체중아, 심장·폐 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
• 천식·반복 기관지염·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이력.
• 간접흡연, 건조한 실내, 집단생활 등 환경 요인.
•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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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원인과 종류

1) 바이러스성 폐렴

RSV·인플루엔자·아데노바이러스 등. 초기 감기 유사, 점차 호흡곤란 동반. 치료는 대증요법 중심.

2) 세균성 폐렴

폐렴구균·마이코플라스마 등. 갑작스러운 고열·흉통·심한 기침. 항생제 치료 필요(의사 처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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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단 과정

1. 문진·진찰: 열 지속 기간, 기침 양상, 호흡곤란 확인.
2. 청진: 거친 호흡음·수포음(rale) 여부.
3. 흉부 X-ray: 침윤 범위·정도 확인.
4. 혈액검사: 백혈구·CRP 등 염증 수치.
5. 원인 감별: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 가래/비인두 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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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가정 대증요법

• 세균성: 항생제(처방 준수). 임의 복용·중단 금지.
• 바이러스성: 일부 항바이러스제(독감 등), 대부분 증상 완화 치료.
• 해열·수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미지근한 물·경구수분보충액을 소량·자주.
• 환경: 실내 22~24℃, 습도 40~60%, 가벼운 면 의복.
• 입원 고려: 호흡곤란·산소포화도 저하·경구 섭취 불가·3개월 미만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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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과 가정관리법

예방접종

• 폐렴구균(PCV10/PCV13) 정해진 일정대로 접종.
• 인플루엔자 매년 가을 접종 권장.
• RSV 고위험군 예방제(의료진 상담).

가정관리 체크리스트

• 손 씻기·기침 예절, 외출 후 세안·양치.
• 충분한 수분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수면.
• 기침·발열 시 무리한 등원·외출 자제.
• 간접흡연 노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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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가 체크

• 고열 3일 이상 지속되나요?
• 호흡이 빠르거나, 가슴이 심하게 들어가나요?
• 잘 먹지 못하고, 무기력·청색증 소견이 있나요?
• 예방접종은 제때 완료했나요?

마무리

소아 폐렴은 발열 지속·호흡 변화·전신 상태 악화가 핵심 신호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접종과 생활관리로 아이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정보는 교육 목적이며, 진단·치료는 의료진 판단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