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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신 투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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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약물 정리 – 리듬이 흔들릴 때, 어떤 약을 쓸까? 심장은 정해진 리듬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며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이 리듬이 깨지는 순간, 심장은 갑자기 너무 빨라지거나 느려지고, 심한 경우 멈추기도 합니다. 바로 **부정맥(arrhythmia)**입니다.부정맥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심실세동(VF)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에, 약물로 조기에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오늘은 실제 임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정맥 약물을 기전별로 나눠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Class I – 나트륨 채널 차단제 (Na⁺ Blockers)기전: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심장 근육의 탈분극 속도를 늦춥니다. 주로 심실성 부정맥에 효과적입니다.약물명주요 용도특징리도카인 (Lidocaine)심실빈맥(VT), 심실세동(VF)IV 사..
심장이 너무 빨리 뛸 때, '아데노신'이 필요한 순간 심장이 너무 빨리 뛸 때, '아데노신'이 필요한 순간응급실에 심장이 갑자기 ‘두근두근’ 빠르게 뛰는 환자가 실려옵니다. 모니터를 보니 맥박은 이미 190을 넘겼고, 환자는 숨이 차고 어지럽다고 호소합니다. 이럴 때 의료진이 맨 먼저 떠올리는 약물 중 하나가 바로 **‘아데노신’**입니다.아데노신은 순간적으로 심장 박동을 ‘리셋’시켜주는 약물로, PSVT(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같은 급성 부정맥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작용이 강력한 만큼, 정확한 투여 방법과 간호 지식이 필수로 요구됩니다.이 글에서는 아데노신이 왜, 언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투약 시 간호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신입 간호사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아데노신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 글을 통해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