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부에 갑자기 빨갛게 동그란 발진이 생겼다면,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라 곰팡이균(진균) 감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땀이 많이 나는 계절, 또는 실내가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완선’이나 ‘무좀’처럼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곰팡이균 감염은 방치할 경우 피부뿐 아니라 손·발톱, 두피, 심지어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완선·무좀의 원인, 증상, 전염 경로, 치료 방법, 그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 속 관리법까지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완선(股癬, tinea cruris)과 무좀(족부백선, tinea pedis)은 피부사상균(Dermatophyte)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이 균은 각질층 속 케라틴을 먹고 자라는데, 온도 25~30℃, 습도 70% 이상의 환경에서 가장 활발하게 번식합니다.
곰팡이균은 사람과 사람, 또는 오염된 물건(수건·슬리퍼·운동기구)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쓰는 발수건이나 슬리퍼를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옮을 수 있습니다.

완선과 무좀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려움과 경계가 뚜렷한 발진입니다.
간혹 원형 탈모처럼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 병변이 생길 수도 있어, 초기에 진단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청결 관리가 서툴고,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습관이 있어 곰팡이균 감염에 특히 취약합니다.
공용 생활 환경에서 발과 사타구니 부위가 습한 상태로 오래 있으면 전염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곰팡이균 감염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항진균제 치료가 필수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단독 사용하면 증상이 잠시 호전된 것처럼 보여도 곰팡이는 더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공유’와 ‘습기’는 곰팡이균 확산의 핵심 요인입니다.
| 예방 습관 | 구체적 방법 |
|---|---|
| 청결 유지 | 매일 샤워, 땀 난 후 즉시 세척 |
| 통풍 | 면 속옷·양말 착용, 신발은 하루 건조 |
| 개인 용품 | 수건·슬리퍼·네일도구 공유 금지 |
| 면역력 관리 | 규칙적 식사·수면, 과로 피하기 |
아이 피부에 갑작스러운 빨간 동그라미 발진이 보이면 즉시 피부과 진료를 받으세요.
곰팡이균 감염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범위가 넓어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청결, 건조, 개인위생이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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