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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량·배설량, 어떻게 기록하세요?– 실수 줄이는 I&O 측정 가이드

혈당스파이크 2025. 7.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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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취량·배설량, 어떻게 기록하세요? – 실수 줄이는 I&O 측정 가이드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바로 섭취량과 배설량, 즉 I&O(Intake & Output) 기록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확한 I&O 기록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에요.

 

정확한 I&O 기록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에요.


1. I&O 측정이 중요한 이유

💧 수분 균형 파악 – 탈수 또는 체액 과다 여부 확인

💉 약물 투여량 조정 – 특히 심부전, 신부전 환자에게 중요

📈 부종, 체중 변화 모니터링

🧾 의무기록 간호기록에 필수 기재 항목

 

I&O는 단순한 수치 입력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정보 기록입니다.


2. 섭취량(Intake)에 포함되는 것들

구분 기록 예시 비고
정맥수액 생리식염수, 포도당, 항생제 등 모든 수액량 기록
경구섭취 물, 수프, 주스 등 mL로 환산
영양주입 위관영양, TPN 등 튜브 주입량 포함
약물 희석액 정맥 투여 시 희석에 사용된 액체 별도 기록 가능

 

🧊 얼음은 녹았을 때 기준의 절반만 기록 (예: 얼음 200mL → 100mL로 기록)


3. 배설량(Output)에 포함되는 것들

구분 기록 예시 비고
소변 유치도뇨관, 요변기 등 도뇨백 눈금 참고
구토 위장 배출물 포함 개봉된 측정컵 사용
배액 흉관, 복강, 상처 배액 등 드레인 관 모니터링
설사 묽은 변, 장루 배출물 등 수분 포함시 기록
발한(다량) 고열 시 땀 배출 추정치 가능

 

⚠ 일반적인 대변은 배설량에서 제외되지만, 설사는 반드시 기록!


4.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1. 수액은 기록했지만 위관영양 빠뜨림
  2. 구토와 흡인 구분 없이 기록
  3. 도뇨관 있음에도 소변량 추측
  4. 얼음 섭취량 전체 입력
  5. 설사를 단순 배변으로 오인

5. 하루 3번 기록만으로도 충분해요

보통 I&O는 하루 3번, 교대 시간에 따라 8시간 단위로 나눠서 기록합니다.

 

⏰ 오전 7시 ~ 오후 3시

⏰ 오후 3시 ~ 오후 11시

⏰ 오후 11시 ~ 익일 오전 7시

 

각 교대별로 누적 기록을 작성하고, 마지막 근무자가 총합계를 정리하면 간단합니다.


6.  I&O 기록 예시표

시간 섭취량(I) 배설량(O)
07:00 ~ 15:00 600 mL 700 mL
15:00 ~ 23:00 800 mL 750 mL
23:00 ~ 07:00 500 mL 600 mL
총합계 1,900 mL 2,050 mL

 

➡ 수분 균형: –150 mL → 탈수 우려 있음!


7.  실무 꿀팁

📌 소변량 확인은 반드시 눈금 사용!

📌 보호자가 기록한 음료수도 포함!

📌 변비 중에도 설사는 나올 수 있음 – 수분 손실로 기록!

 

현장에서 자주 빠뜨리는 건 ‘경관영양’, ‘설사’, ‘흡인량’입니다.


8. 오늘의 요약

✔ I&O는 수분 균형과 치료 반응 확인에 핵심적인 지표

정확한 시간대별 누적 기록이 가장 중요

✔ 얼음·설사·구토 등 자주 누락되는 항목 주의!

✔ 하루 3회 정리만 해도 충분히 관리 가능


💬 마무리

“수분은 생명입니다.”
정확한 섭취량과 배설량 기록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요.
오늘부터는 단순 기록이 아니라 ‘간호의 눈으로 보는 중요한 지표’로 관리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

 

📌 다음 글: “고령 환자에서 수분 부족이 위험한 이유 – 체온, 의식, 신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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