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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균(MDRO)의 종류, 감염 경로, 예방법 총정리
혈당스파이크
2025. 6.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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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제내성균(MDRO)의 종류, 감염 경로, 예방법 총정리
“병원에서 감염됐는데 약이 안 듣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제내성균(MDRO)입니다.
다제내성균은 기존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로,
병원 내 감염에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다제내성균의 종류, 전파 경로,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다제내성균(MDRO)이란?
MDRO(Multidrug-Resistant Organism)은
2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병원성 세균입니다.
즉, 흔히 쓰는 약으로는 죽일 수 없는 ‘강한 세균’입니다.
이런 균에 감염되면
✔️ 치료가 어렵고
✔️ 감염이 쉽게 퍼지며
✔️ 사망률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제내성균을
“인류 보건을 위협하는 글로벌 위기”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 대표적인 다제내성균 종류
- MRSA –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 피부 감염, 폐렴, 수술 부위 감염 유발
- 손, 의료기구,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
- VRE –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 요로감염, 복막염, 패혈증 유발
- 배설물, 손, 기저귀 등을 통해 전파
- CRE –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 폐렴, 요로감염, 패혈증 등 중증 감염
- 도뇨관, 중심정맥관, 손 접촉 등으로 감염
※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내성균입니다.
- ESBL –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효소 생성균
- E. coli, Klebsiella 등
- 요로감염, 혈류감염
- 도뇨관, 손 위생 미흡 시 감염
- Acinetobacter baumannii
- 호흡기, 상처, 혈류감염
-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
- ICU 등 병원 환경에 흔함
- Stenotrophomonas maltophilia
- 선천적으로 항생제에 강함
- 폐렴, 중심정맥관 감염
- 물기 있는 기구, 수도꼭지 등에서 감염
🔄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감염 경로 | 설명 |
---|---|
🤲 손 접촉 | 손 위생이 안 될 경우 쉽게 전파됨 |
🛏 환경 오염 | 침대, 커튼, 장비 등에 균이 생존 |
🧴 의료기구 | 도뇨관, 인공호흡기 등 반복 사용 기구 |
👥 사람 간 전파 | 병문안, 보호자, 의료진 등 손을 통한 전파 |
※ 특히 중환자실, 요양병원, 노약자 병동에서 감염률이 높습니다.
📉 감염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 증상이 심해지고 회복이 느림
- 치료 항생제가 거의 없음
- 입원 기간 증가 → 의료비 상승
- 내성균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 증가
CRE 감염 시 사망률이 30~5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다제내성균 예방법 총정리
1️⃣ 손 위생 철저
- 병실 출입 전·후 손 씻기 또는 손 소독제 사용
- 손만 잘 씻어도 감염의 80% 예방 가능
2️⃣ 항생제는 꼭 필요할 때만
- 감기엔 항생제가 필요 없습니다
- 남은 약 복용, 타인에게 나눠주는 것 금지
3️⃣ 병문안 수칙 지키기
- 기침, 열 증상 있으면 병문안 삼가
- 병실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침상 접촉 금지
- 개인 물품(수건, 컵 등) 공유 금지
4️⃣ 병원·의료진 역할
- 불필요한 삽입기구 최소화
- 감염 환자 격리 및 환경 소독 철저
- 항생제 처방은 반드시 감수성 검사 후
📌 핵심 요약
- 다제내성균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입니다.
- 대표균: MRSA, VRE, CRE, ESBL 등
- 손 씻기, 항생제 절제, 병문안 수칙이 감염 예방의 핵심입니다.
✍️ 마무리
다제내성균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요양병원, 입원 병동, 가정 간병 등 우리 가까운 일상에서 발생합니다.
항생제를 아끼고,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줄이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 함께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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